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의 공습에 쿠팡이 대반격에 나섰다. 알리의 3년간 1조5000억원 투자 계획에 맞서 쿠팡이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당일·익일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단 계획이다. 한국 시장을 둘러싼 대규모 투자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누가 가져갈지 이목이 쏠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대거 삭제하는 등 계정을 정리 중이다. 또한 평소 누리꾼과 소통하던 정 회장이 댓글창을 모두 닫아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정 회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금까지 올렸던 게시물이 대부분 사라지고 12개의 게시물만이 남아 있다. 8일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진한 지 20일 만에 이뤄진 조
실적 부진에 빠진 이마트가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전사 희망퇴직은 지난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사적 희망퇴직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다. 입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009년 3월 1일 이전 입사자다.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2일까
“2032년까지 전 세계에 니토리 점포 3000개 오픈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은 200개 점포를 오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타케다 마사노리 니토리홀딩스 부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열린 ‘니토리 국내 2호점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가구업체 니토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연간 적자는 2011년 이마트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의 부진 이유가 크지만 본업인 대형마트 사업의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감소, 경쟁력이 낮아진 것 또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
정부가 대형마트의 매주 일요일 영업과 새벽배송 등을 허용하기로 결정하며 유통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배송시간 제약이 사라져 대형마트들이 새벽배송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다만 이커머스 대표주자 쿠팡이 6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전국 물류망을 구축해 놨고 컬리·오아시스마켓 등 다른 새벽배송 경쟁자들의
12년간 이어진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드디어 풀리는 분위기다. 정부가 대형마트의 매주 일요일 영업과 새벽배송 등을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미 서초구는 1월 28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이날 서초구에 위치한 대형마트 34곳은 일제히 문을 열고 손님을 맞았다. 오랜 기간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고 있는 올해도 설 선물세트 시장에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장기적 불황 여파에 따라 1만원대 수준의 저렴한 선물세트 수요가 높은 동시에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급 위스키까지 극과 극 소비가 뚜렷해진 모양새다. 백화점은 프리미엄 상품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고, 대형마트는 중저가 가성비 상품 중심으로 명절 특수를 노리는 모양새다. 백
올해 경기 둔화로 대형마트가 외형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마트는 업황 부진에 실적마저 감소하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용등급마저 위태로워진 가운데 이마트 새 수장에 오른 한채양 대표가 본업 살리기에 나서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
신세계그룹이 대대적인 임원 인사 단행과 함께 경영전략실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된 신세계그룹은 국내 유통업계 매출 1위를 쿠팡에 빼앗기면서 올해 중장기적 전략 모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잇따른 인사를 통해 본업인 오프라
1악재 딛고 연임 성공한 황현식 LG유플 대표
2카카오페이, 1분기 순이익 2억원 기록…흑자전환 성공
3국민은행,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과 ‘해외 외화지급보증’ 업무협약
4금호건설, 새 브랜드 ‘아테라(ARTERA)’ 공개
5미래에셋, 글로벌 운용사 최초 홍콩 ‘고배당’ ETF 중국 교차 상장
6‘필라이트’ 품질 논란에…하이트진로, 자발적 회수
7KB證, 국내선물옵션 모의투자 시스템 오픈
8새마을금고중앙회, 가정의달 맞이 나눔 봉사활동 진행
9대구은행, 임직원 디지털 명함 사용…소나무 560그루 심는 효과